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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바이 직원 가장 강도 행각

아이폰5 할인 판매 유혹
귀넷서만 최근 9건 발생



둘루스에 있는 베스트바이에서 직원을 가장한 사기행각이 잇따라 발생해 귀넷 경찰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9일 귀넷 경찰에 따르면 사법당국은 최근 둘루스 베스트바이 주차장에서 발생한 9건의 강도 및 절도 행각을 벌인 용의자들을 찾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사고팔기 웹사이트인 크레이그스 리스트에 아이폰5 모델을 할인가에 판매한다는 광고를 게재한 뒤, 베스트바이에서 잠재적인 구매자와 만나 절도행각을 벌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과정에서 베스트바이 직원들이 입는 유니폼을 착용하고, 회사 로고가 찍힌 인보이스를 준비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해 피해자들을 속였다.

귀넷 카운티에서 접수된 동일한 사기건수만 9건에 달하며, 총 피해액은 2만 5000달러 상당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귀넷 경찰은 카메론 톰슨, 프린스톤 클레이튼, 그리고 케리 카터 등 3명의 용의자의 신원을 확보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이 같은 사기행각은 지난해 11월 29일에도 발생한 바 있다"면서 "용의자들이 직원을 가장하기 때문에 피해가 확산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애틀랜타 경찰서, 던우디 경찰서에도 비슷한 사건 신고가 접수되어 있다"며 "내시빌, 그린빌 등 타 지역 광고 게시판에도 같은 광고가 게재되어 있어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문의: 770-513-5300.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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