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오바마, '이민개혁 행정명령' 주요 내용

“이제는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세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백악관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 자녀를 둔 부모 중 미국에 5년 이상 체류한 사람에 대해 추방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최대 350만 명의 불법체류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범죄기록이 없어야 하고 벌금 및 밀린 세금을 내야해 실제로 혜택을 받는 숫자는 다소 줄어들 수도 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또한 밀입국을 막기 위해 국경경비를 강화할 것임을 분명히 했으며 IT분야 기업 등이 필요한 외국인 노동자들을 더 원활하게 찾을 수 있도록 취업비자 쿼터를 확대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의 이민 시스템이 망가졌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며 “이들 서류미비자들을 사면하자는 것이 아니라 추방을 유예해 가족들이 헤어지는 것을 막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21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델솔 고교를 방문해 추가적인 내용을 공개하고 여론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내용
1. 국경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더 많은 지원
2. 최근 국경을 넘은 밀입국자를 추방에 집중
3. 범법자에 대한 추방 강화
4.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 자녀를 둔 부모 중 미국에 5년 이상 체류한 사람. (범죄기록 없고 세금 내야 함)
5. 고숙련 기술 노동자의 영주권 취득 자격 완화


신승우 기자

이민개혁 행정명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http://www.whitehouse.gov/issues/immigration/immigration-action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