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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협 신임 회장에 한병철 목사

부회장 정윤영·이사장 류도형 목사 선임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는 20일 정기총회를 갖고 한병철 목사(장로회 애틀랜타 중앙교회 담임)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던우디에 있는 장로회 애틀랜타 중앙교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21명의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현 부회장인 한병철 목사를 2015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부회장에는 서기로 활동해 온 정윤영 목사(하은교회 담임)가, 이사장에는 류도형 목사(원트웨니교회)가 각각 선임됐다.

한 신임회장은 “척박한 이민사회에서 교회가 본분을 하지 못해 따가운 눈총을 받는 시대가 됐다”며 “교협을 중심으로 교회가 교회다운 모습을 회복하고, 성도들의 삶의 피난처가 되고 새로운 소망의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목사는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한신대 신대원, 맥코믹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했다. 현재 고든 콘웰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서울 수도교회와 능동교회에서 부목사를 역임하고 인디애나 주 포트웨인 제일장로교회에서 한인회중 담임목사를 역임했다. 지난 2009년 11월 장로회애틀랜타중앙교회에 부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코람데오 장로교회(담임 백성봉 목사), 순복음 예수사랑교회(담임 김한나 목사) 등 2개 교회가 회원으로 가입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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