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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는?

1위 엘크톤, 2위 볼티모어
부동산 전문업체 모보토 조사

메릴랜드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는 볼티모어라는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세실 카운티 엘크톤으로 조사됐다.
 
이는 부동산 전문 업체인 모보토(Movoto.com)가 연방수사국의 범죄 통계자료(2012년)를 분석한 결과다.
 
엘크톤은 총인구 1만 5681명이 사는 작은 도시다. 하지만 살인 사건은 인구 10만 명으로 계산하면 13명, 폭력 범죄는 메릴랜드 내에서 세 번째, 재산 범죄도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자랑(?)한다. 전체 범죄율은 두 번째다.
 
모보토의 순위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반해 전국 최고의 범죄 도시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 볼티모어는 살인의 경우 10만 명당 35명으로 가장 높다. 또 재산 범죄는 8위, 전체 범죄율 7위 등으로 엘크톤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위험한 도시 3위는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블레이든스버그, 4위는 오션시티로 집계됐다. 특히 오션시티는 2012년 현재 살인 사건은 없었지만 절도, 강간 등에서 높은 범죄율을 기록했다.
 
그 뒤로는 도체스터 카운티 캠브리지, 솔즈베리, 컴버랜드, 마운트 레이니어, 하얏츠빌, 웨스트민스터 등이 10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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