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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기쁨, 새해에도 계속”

12년간 한국·북한·중국에 휠체어1842대 기증 … 내년 미얀마까지 확대


베이지역 봉사단체 ‘작은 나눔(회장 석진철·대표 박희달)’이 새해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베푼다.
작은 나눔 관계자들은 지난 20일 오클랜드 오가네 식당에서 연례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4년 사업 총결산과 2015년 계획을 심의했다.

이사회에 따르면 작은 나눔은 ‘제12차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캠페인’을 펼치고 북한에 100대, 미얀마에 100대의 휠체어를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북한 어린이(고아)들의 문화 생활을 위해 DVD·TV 등 디지털 기기와 놀이터 설치 비용을 모금 중에 있다.

내달 말경 작은 나눔의 봉사에 1년 이상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작은 나눔 봉사상 시상식’도 개최한다.



오는 23일(일) 오전 7시 오클랜드 오픈도어 미션에서 노숙자들에게 추수감사절 특식을 나눠준다.

작은 나눔은 2001년부터 매주 일요일 오픈도어 미션에서 노숙자들에게 무료로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박희달 대표는 “휠체어 분배의 투명성을 위해 매년 직접 북한을 방문해 분배 상황을 점검하고 육아원 등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며 “보급후 재정 보고서와 휠체어를 기증받은 장애인 사진을 각 후원자들에게 보내 재정 관리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황용식 이사장은 “12년간 많은 분들의 온정으로 따듯한 겨울을 보냈다”며 “기부나 봉사활동 등 작은 나눔을 돕는 한인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작은 나눔은 2003년부터 한국 장애우들에게 휠체어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시작으로 현재 북한과 중국으로 확대시켜 나눔을 전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 862대, 북한 880대, 중국 100대 등 총 1842대를 보냈다.

휠체어는 한 대당 100달러며 휠체어 보내기 캠페인과 북한 불우 아동 돕기에 참여를 원하는 독지가는 아래 주소로 후원금을 보내면 된다.

▶주소: 20 Thurles Pl. Alameda, CA 94502(Pay to Order: T.S.O.F.A)

▶문의: (510)708-2533



강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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