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 신청 수수료, 크레딧카드 지불 추진 중

앞으로는 시민권 신청 수수료를 크레딧카드로 지불할 수 있게 된다.

제이 존슨 국토안보부 장관은 20일 이민서비스국(USCIS)에 시민권 신청 수수료를 크레딧카드로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존슨 장관은 레온 로드리게즈 USCIS 국장에게 보낸 업무지침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시민권 신청 과정의 어려움을 없애 시민권 취득률을 높이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현재 수표와 머니오더만 받고 있는 USCIS의 시민권 신청 수수료를 앞으로는 신청자들이 크레딧카드로도 지불할 수 있는 방법을 내년 말까지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시민권 신청 수수료는 595달러에 생체정보 확인 비용 85달러를 합쳐 총 680달러가 소요된다.

신동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