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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율 떨어져 좋은데…가주 세수는 줄어 걱정

담뱃세 인상 목소리 높아져

'흡연율 하락 좋긴 한데, 세수 감소가 걱정….'

가주민의 흡연율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반가운 현상이 되고 있지만 이로 인해 건강, 아동복지 분야 등의 지원 예산도 줄어드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부서들을 중심으로 담뱃세를 인상하거나 전자담배에도 담뱃세를 부과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가주 교육부 산하 유아교육 지원국의 '퍼스트 5 캘리포니아' 프로그램의 경우 지난 1999-2000 회계연도에 12억 달러의 예산을 지원받았으나 2013-14 회계연도에는 8억3500만 달러로 급감했다. '퍼스트 5'는 자폐아 어린이 및 어린이 치과 및 건강 프로그램, 임신부 산전 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 금연 캠페인과 유방암 연구비 지원 예산 등도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주는 담배 1갑에 87센트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는데 이는 주별로 전국 33위 수준이다. 사회복지 단체의 한 관계자는 "2년 내에 담배세를 2달러로 인상해야 한다"며 2016년 선거에 담뱃세 인상 주민발의안 상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9-2000 회계연도에 가주에서 팔린 담배는 총 14억갑이었으나 2013-14 회계연도에는 8억710만갑으로 감소했다. 또 연방질병센터에 따르면, 가주의 흡연자 비율은 14%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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