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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쇼핑시즌, 각종 범죄•사기 조심하세요

MD 검찰, 주차장 내 피해 잇따라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말 쇼핑 시즌이 시작됐다.
 
몸과 마음이 들뜨는 쇼핑의 즐거움과 함께 뒤따라 오는 것은 바로 사기 사건이다. 최근 메릴랜드 곳곳에서 쇼핑객을 대상으로 한 사기 사건이 잇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주 검찰도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더글러스 갠슬러 검찰총장과 브라이언 프로쉬 검찰총장 당선자는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검찰 산하 소비자 보호국 관할 이동 사무실을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등 주내 6곳으로 확대 설치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최근 발생한 주차장 내 사기 사건도 소개했다.
 
소비자 보호국의 카렌 스트론 디렉터는 “얼마 전 차량 앞유리 와이퍼에 100달러 지폐를 끼워 놓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쇼핑 이후 차량에 탄 뒤 100달러 지폐를 본다면 누구라도 차 밖으로 나와 이를 주머니 속에 넣으려 한다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차량 문을 열고 나오는 동시에 사기범 또는 강도범의 차량 강탈 피해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또 다른 주차장 사건의 유형으로 볼티모어 카운티에서 발생한 사건도 주목했다.

이 사건은 주차장에서 울면서 도움을 청하던 남성이, 관심을 보이는 피해자의 손을 낚아채며 납치를 시도하려던 사건이다.
 
이 밖에 주차장에서 차량의 사소한 흠집 등을 고쳐준다며 접근하는 사례도 빈번하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은 업소 밖에서의 이러한 행위는 대부분 무자격자라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주 검찰은 연말 쇼핑 시즌 각종 사기 행위 등을 목격하면 반드시 검찰을 비롯해 관계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검찰은 매년 소비자 보호국을 통해 1만여 건의 민원을 접수하고 있으며, 2014 회계연도에 사기 피해액 중 870만 달러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신고전화: 410-528-8662, 888-743-0023(검찰 소비자 보호국 긴급전화)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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