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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목사 신앙서 출간, ‘하나님의 사람은 은혜로 삽니다’

“은혜의 가치 회복”…이동원목사등 추천

열린문 장로교회의 김용훈(사진) 목사가 ‘하나님의 사람은 은혜로 삽니다’(디모데)를 출간했다.

 ‘하나님의 방식으로 승부하는 거룩한 바보의 삶’을 부제로 한 이 책은 김 목사의 신앙고백서. 1부 ‘세상을 역류하는 은혜’로부터 16장 ‘아름다운 마침, 후회 없는 인생’까지 300여 페이지는 김 목사가 신앙생활 속에 느낀 주님의 은혜로 풍성하다. 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와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목사, 박은조 은혜샘물교회 목사 등이 책의 서두에 추천의 글을 썼다.
 
워싱턴 한인사회에서 ‘울보 목사’라는 별명이 있는 그는 설교 중에도 진솔한 신앙고백을 하며 눈물을 자주 흘린다. 일리노이 주립대학(U.I.U.C)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그는 복음을 받아들인 후 트리니티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Div)와 신학 석사(Th.M) 학위를 받았다. 열린문 장로교회에서 23년째 사역하고 있는 그는 미국 복음주의 신학자와 목회자 모임인 복음연합(The Gospel Coalition)과 촉매리더십센터(Catalyst Leadership Center)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목사는 서문을 통해 “교회를 교회답게 만들기 위해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며 “오직 하나님이 이미 우리에게 주신 은혜의 가치를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은혜로 산다는 것은 세상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인데 세상이 보기에 바보 같이 사는 것”이라며 “바보같이 살기로 작정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역사는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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