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따뜻한 점퍼로 이웃사랑 전했다

미션아가페 '사랑의 점퍼', 노숙자에 전달

노숙자 봉사단체인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는 23부터 이틀간 재활센터인 애틀랜타미션과 사우스 디캡 몰 인근에서 '사랑의 점퍼'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단체는 지난 23일 재활교육기관 애틀랜타미션에서 마약중독자 및 출소자들에게 450여 벌의 점퍼를 전달하고 음식을 제공했다. 또 DJ와 색소폰 연주자, 한인가수 김진 씨가 라이브 음악 공연을 펼쳤다. 이어 갈보리교회(담임 최진묵 목사)에서 노숙자들을 위해 영화를 상영했다. 한인들의 색다른 구제활동에 채널 2액션뉴스 등 미국 언론들도 앞다퉈 취재를 펼쳤다.
이 단체는 앞서 22일 디케이터 시에서 디캡카운티 정부주최한 추수감사절 맞이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수백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칠면고 고기를 즐겼으며, 미션아가페는 불우이웃에게 50여벌의 점퍼를 선물했다. 점퍼를 받은 주민들은 "갓 블레스 유"를 연호하면서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행사를 주최한 래리 존슨 디캡카운티 커미셔너는 "한인사회는 늘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동참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나 자신도 미션아가페 자원봉사자로 활동중"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송 대표는 "나눔이라는 것이 참 즐겁다. 나눔의 대상이 되는 것도, 나눔의 주체가 되는 것도 기쁘기 때문"이라며 "한인 비영리 단체가 미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서로 돕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수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권순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