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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빈민들과 함께한 추수감사절 파티

볼티모어 도시선교센터…100여 명 초청

볼티모어 도시선교센터(대표 김봉수목사, 이하 BIM)가 지난 22일 지역 내 30여 흑인 빈민 가정, 100여 명을 초청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추수 감사절 행사를 열었다. 7년 동안 매년 어김없이 이어진 행사다.
 
올해의 추수감사절 주제는 ‘가족’.
 
김봉수 목사는 “우리가 지금 이렇게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된 이유는 선조들의 노력 때문이었다. 그것은 바로 꿈이고, 그 꿈이 우리에게 자유를 가져다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7년 동안 이곳에서 애프터 스쿨을 한 이유는 아이들에게 꿈과 자유를 소망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이날 감사절 축제는 와싱턴 중앙장로교회 청년부가 마련한 인형극 공연을 비롯해 부모와 아이들, 자원 봉사자들이 어울리는 댄스파티 등이 시끌벅적하게 이어졌다.

또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나무, 가장 아름다운 나무를 만드는 순서로 참석한 모든 이들이 나무의 열매 카드에 각자 감사한 내용을 적는 시간도 마련됐다. 자키라 부모는 “이곳에서 애프터 스쿨을 해 준 BIM과 한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적었다.
 
경향가든교회는 이날 샌드위치와 과일 , 음료수 등 점심을 제공했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여러 교회와 뜻있는 독지가들이 터키와 양념, 화장품, 가방 등 선물도 준비했다.
 
김봉수 목사는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을 키워서 이 아이들이 부모와 가정, 지역 사회를 변화 시키케 하는 것이 꿈이고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BIM은 오는 30일 오후 6시 컬럼비아에 위치한 경향가든교회에서 애프터 스쿨 기금마련을 위한 음악회를 연다.
 
▷문의: 571-259-2968(김봉수목사)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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