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빈민들과 함께한 추수감사절 파티
볼티모어 도시선교센터…100여 명 초청
올해의 추수감사절 주제는 ‘가족’.
김봉수 목사는 “우리가 지금 이렇게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된 이유는 선조들의 노력 때문이었다. 그것은 바로 꿈이고, 그 꿈이 우리에게 자유를 가져다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7년 동안 이곳에서 애프터 스쿨을 한 이유는 아이들에게 꿈과 자유를 소망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이날 감사절 축제는 와싱턴 중앙장로교회 청년부가 마련한 인형극 공연을 비롯해 부모와 아이들, 자원 봉사자들이 어울리는 댄스파티 등이 시끌벅적하게 이어졌다.
또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나무, 가장 아름다운 나무를 만드는 순서로 참석한 모든 이들이 나무의 열매 카드에 각자 감사한 내용을 적는 시간도 마련됐다. 자키라 부모는 “이곳에서 애프터 스쿨을 해 준 BIM과 한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적었다.
경향가든교회는 이날 샌드위치와 과일 , 음료수 등 점심을 제공했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여러 교회와 뜻있는 독지가들이 터키와 양념, 화장품, 가방 등 선물도 준비했다.
김봉수 목사는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을 키워서 이 아이들이 부모와 가정, 지역 사회를 변화 시키케 하는 것이 꿈이고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BIM은 오는 30일 오후 6시 컬럼비아에 위치한 경향가든교회에서 애프터 스쿨 기금마련을 위한 음악회를 연다.
▷문의: 571-259-2968(김봉수목사)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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