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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변협 '무료 법률 클리닉'

25건 상담 진행, 노인학대 등 강연도

북가주 한미변호사협회(KABANC·회장 존 홍)가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에게 무료 상담을 제공했다.

지난 22일 UC헤이스팅스 로스쿨에서 열린 '무료 법률 상담 클리닉'에는 이민·가정·노동·부동산·정부 혜택 등을 중심으로 총 25건의 법률 상담이 진행됐다.

이날 열린 무료 법률 세미나에서는 손예리 이스트베이한인봉사회 지역사회 건강프로그램 담당자, 수희 고이즈미 KABANC 차기회장 등이 노인학대, 가정폭력, 형법, 정부 혜택, 이민 등에 관해 강연했다.

존 홍 KABANC 회장은 “많은 한인들이 법률을 잘 몰라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KABANC 회원들의 법률 조언이 한인들에게 보탬이 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빗 손 변호사는 "직장에서 정당한 노동자 권리를 보호 받지 못한 한 한인을 상담했다"며 "한인 기업내 고용주가 종업원의 체류 신분을 악용해 위협하거나 보복하는 등 불법 행위가 빈번하다"고 말했다.

손변호사는 "이민 신분 협박이나 성차별 등 직장에서 불이익을 받는 경우 즉시 전문 변호사와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법률 자문을 받은 김모씨는 “한국에 있는 동생을 초청하려고 이민법을 상담 받았다”며 “전문 변호사가 이민 서류 진행 중에 주소 변경과 이민 대기 기간 등 이민에 필요한 법률 지식을 자세하게 설명해줘 도움이 많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강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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