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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값 4년래 최저 'LA 3달러'…내년 초까지 하락

LA지역 개솔린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오토클럽(AAA)가 24일 발표한 LA카운티 지역 갤런당 평균 개솔린 가격은 지난 2010년 11월 12일 보다 0.5센트 내린 3.123달러를 기록하면서 4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는 54일 연속 하락을 포함해 지난 78일 동안 70.5센트가 내려간 수치다.

평균 개솔린 가격은 지난주 보다 6.8센트, 한달전 보다 33.6센트, 1년전보다는 46.7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2년 10월 9일의 갤런당 4.705달러에 비해 33.62%가 떨어진 가격이다.

오렌지카운티 지역 역시 22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등 지난 53일간 60.4센트가 내린 갤런당 3.079달러를 나타냈다.



지난 2010년 10월 12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 가격은 지난주보다 6.4센트, 한달 전보다 35.6센트, 1년전보다 48.9센트가 내렸으며 갤런당 4.690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2012년 10월 8일보다 34.35%가 하락했다.

지난달 말 2010년 이래 처음으로 3달러 아래로 떨어졌던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도 갤런당 2.813달러로 한달전보다 25.9센트, 1년전보다 46.2센트가 내렸다.

지난 2010년 11월 5일 이래 최저 수준이다.

한편 갤런당 평균 개솔린 가격이 3.28달러였던 지난해 추수감사절에 비해 올해는 저렴한 2달러 80센트대 전후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수감사절 연휴에 자동차 여행에 나설 미국인수가 지난해 보다 4.3%가 증가한 4130만명으로 전망돼 지난 2012년 독립기념일 이후 가장 큰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편으로 여행에 나서는 여행객도 355만명으로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많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개솔린값 하락세는 국내 원유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데다가 산유국들도 감산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원활한 공급과 재고량이 충분해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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