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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불체 청년 추방유예 승인 본격화

9월 말까지 1381건 2위, 신청자 중 40%
만료 전 서둘러…신규 포함 누적 9071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 갱신 신청자에 대한 승인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24일 발표한 DACA 접수.승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말까지 한인 DACA 갱신 신청은 3422건이 접수돼 1381건이 승인된 것으로 확인됐다.

누적 한인 접수 건수는 신규 신청 8265건을 합해 1만1867건이었으며 누적 승인 건수는 신규 신청 7690건을 포함해 총 9071건이었다.

전체 통계에서 지난 회계연도 3분기인 올 4~6월에는 신규 신청이 3만2559건으로 갱신 신청 1만95건보다 월등히 많았으나 4분기인 7~9월에는 신규 신청이 2만6995건으로 줄어든 반면 갱신 신청은 10만5470건으로 급증했다.



특히 한국 출신의 경우 누적 신규 신청은 멕시코.엘살바도르.과테말라.온두라스.페루에 이어 6위를 차지했으나 갱신 신청 건수에서는 멕시코.엘살바도르에 이어 세 번째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출신 DACA 승인자들이 유효기간 만료 전에 서둘러 갱신 신청을 한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승인 건수에서도 한국 출신은 신규 승인 건수에서는 전체 6위였으나 갱신 승인 건수에서는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같은 기간 다른 국가 출신 신청자의 20~25% 정도가 승인 받은 것과 비교하면 한국 출신은 단기간에 40%가 승인을 받아 별 문제없이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별로는 지난 9월말까지 캘리포니아주에서 3만2207건의 갱신 신청이 접수되고 8748건이 승인돼 가장 많았으며 뉴욕주에서는 4697건(5위)이 접수돼 1116건(4위)이 승인됐다.

또 뉴저지주는 갱신 신청이 3864건으로 8위 갱신 승인이 939건으로 7위를 기록했다.

박기수 기자/ kspark20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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