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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디너테이블 직접 세팅해요

한인 예술가 꽃꽂이 모임 '바파'
센터피스 워크숍서 비법 공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수감사절 디너를 계획하고 있다면 테이블 꽃장식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지난 21일 뉴욕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꽃꽂이 모임 '바파(BAFA)'가 개최한 추수감사절 센터피스 워크숍에서 공개한 비법을 지상 중계한다.

이날 바파가 선보인 꽃장식은 꽃집에서 필요한 재료만 사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장식이다.

바파 플로리스트 문하경씨는 "특별히 추수감사절을 맞아 과일을 이용하면 더욱 풍성한 느낌을 낼 수 있다"며 "석류를 반으로 잘라 꽃과 함께 꾸미고 디너테이블과 어울리는 초를 놓으면 추수감사절 디너테이블 센터피스로 아주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용된 꽃과 풀은 작약(Peony) 아스틸베(Astilbe) 블랙바카라 장미(Black Baccarat Rose) 미니 장미 스카비오사 시드박스(Scabiosa Seedbox) 다정금 은엽아카시아(Acacia dealbata) 더스티밀러(Dusty Miller) 등이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플로랄폼(오아시스)을 세팅하고 중앙에 초를 꽂는다. 초 바닥에 핀을 꽂아 폼에 고정시킨다. 더스티밀러와 은엽아카시아를 사용해 바닥에서 가까운 곳부터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준다.

이제 본격적으로 꽃을 세팅할 차례인데 크고 무거운 느낌의 꽃을 먼저 꽂고 가는 꽃 작은 꽃 순서로 한다. 이 센터피스의 경우 작약 장미 석류 미니장미 아스틸베 다정금 시드박스 순서로 꽃았다. 모든 면에서 볼 수 있도록 사방으로 돌려가며 형태를 잡는다. 문씨는 "꽃을 꽂을 때는 1개 3개 등 홀수로 세팅해야 안정감 있게 장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바파는 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또 한번 꽃꽂이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바파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뉴욕 예술가들에게 꽃꽂이 기술을 교육시켜 경제적 자립을 돕는 단체다. www.bafanyc.com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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