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후보지, 뉴욕.필라.컬럼버스로 압축
오는 2016년 개최될 민주당 전당대회 후보지가 뉴욕시를 포함한 세 곳으로 압축됐다.빌 드블라지오 시장이 24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브루클린과 필라델피아 오하이오주 컬럼버스가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시장 취임 전 브루클린 파크슬롭에 거주했던 드블라지오는 지난 6월 민주당전국위원회(DNC)에 서한을 보내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센터를 유력 후보지로 추천했으며 찰스 슈머(민주.뉴욕) 연방상원의원도 지지해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브루클린에 전당대회를 유치할 만한 충분한 숙박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다는 이유로 반대 의견을 계속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슈머 의원은 "브루클린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며 "민주당 전당대회 개최는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도 자부심을 심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DNC는 내년 1월쯤 최종 후보지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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