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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 청년 추방유예 갱신…한인 신청자 40% 승인받아

불법체류청년추방유예(DACA) 한인 갱신 신청자 중 40%가 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00명 이상이 갱신을 신청한 10개 국가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이 25일 공개한 2014회계연도 이민 통계에 따르면 한인 DACA 수혜자 중 총 3422명이 갱신 신청을 해 그 중 1381명이 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USCIS는 나머지 60%에 대해서는 신청이 거절된 것인지 아직 심사 중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아 그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지난 7월 기준으로 갱신 신청 후 대기자는 국적 구분 없이 9만3080명 이었다.

이 기간 한인 8265명이 새로 신청을 해 그 중 7690명이 추방유예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한국은 신규와 갱신을 합쳐 9071명이 승인을 받아 출신국중 5번째를 기록했다.

2014회계연도에 가장 많은 DACA 수혜자는 멕시코 출신으로 총 54만575명이 신청해 47만4138명이 승인을 받았으며, 이중 8만6567명이 갱신을 신청해 그 중 1만4772명이 허가를 받았다. 그 뒤로는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의 국가 순이었다.



한편 지난 20일 발표된 이민개혁 행정명령에 따라 DACA 헤택 대상자가 확대된다.

현재 2007년 6월 15일 이전 입국자인 신청자격을 2010년 1월 1일 이전으로 완화했으며 DACA 승인 유효기간도 종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했다. 특히 DACA 신청자의 31세 미만 나이 제한도 없앴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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