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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항공기 드론, 항공기 안전 위협

지난 6월이후 충돌 위험
최소 25건 이상 보고돼

연방항공청(FAA)이 지난 6개월간 무인항공기 드론 사용 허가를 점차적으로 확대하면서 항공기와 충돌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항공기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FAA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상업용항공기를 비롯해 개인용 비행기까지 드론과 충돌 직전 상황까지 직면했다는 보고가 최소 25건 이상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19일 제트블루 여객기가 뉴욕 JFK공항 착륙을 앞두고 300피트 상공에서 비행하고 있는 드론을 발견해 보고했으며 16일에도 델타항공 보잉 737여객기가 JFK공항 상공에서 1피트까지 접근한 드론과 충돌할 뻔했다.

이 밖에도 US에어웨이즈 여객기가 고도 2300피트 상공서 비행하고 있는 드론을 발견한 바 있으며 또 포터항공 여객기가 2800피트 상공서 50피트까지 접근한 드론과 마주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드론의 성능이 갈수록 업그레이드 되면서 FAA는 항공기 안전을 위해 개인 취미용 드론의 무게를 제한하고 낮시간에 한해 고도 400피트 이내에서 항공기와 적어도 5마일 이상 떨어져 비행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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