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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거래소 재가동 첫 주 50만 명 가입

시스템 정상 목표달성 낙관
주정부 거래소는 미발표

지난 15일 연방정부의 온라인 건강보험거래소(healthcare.gov)가 재가동된 후 첫 일주일 동안 50만 명이 가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5~21일 건보거래소에 접수된 신청서는 약 100만 건에 이르며 이 가운데 신규 가입 22만 건을 포함해 50만 건의 가입이 완료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실비아 버웰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출발이 매우 좋다"면서도 "지금부터 2월 15일 가입 마감일까지 매일 할 일이 태산"이라며 910만 명 누적 가입자 목표 달성에 대한 낙관론을 경계했다.

지난 가입기간 동안 가입 현황 통계 등의 제출이 부실했다는 지적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이번 가입기간에는 주 단위로 대략적인 가입 현황을 발표하고 매달 한 번씩 상세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첫 주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건보거래소 웹사이트 방문자는 약 370만 명이었으며 건보거래소 콜센터 상담자도 110만 명에 이르렀다.

36개 주가 이용하는 연방 건보거래소와 달리 주정부 자체 운영 건보거래소들은 아직 가입현황을 발표하지 않았다.

또 온라인 건보거래소 가동 결과 아직은 지난해와 같은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기술적 결함 때문에 첫 5일 동안 950만여 명이 웹사이트를 방문했으나 가입이 완료된 경우는 3만6000건에 그쳤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가입 기간 동안 내년 1월 1일부터 보험 적용을 받기 위한 가입 마감 시한인 12월 15일 직전과 전체 가입 기간이 끝나는 2월 15일 직전에 웹사이트 방문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플랜 변경을 하지 않은 기존 가입자에 대한 자동 갱신 작업은 오는 12월 15일부터 시작된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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