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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한인회장 선거 ‘아직도 파행중’

토마스 김 후보 단독 입후보

제29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선거에 토마스 김 후보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하지만 일부 한인회 이사들이 ‘선관위원장의 직무유기’와 ‘후보 등록 무효’ 등을 운운하고 나서 파란이 예고되고 있다.

김후보는 26일 오후 SF한인회관에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동기)에 등록 서류와 공탁금 4만달러를 접수했다.

신동기 선관위원장은 등록 마감 시간인 이날 오후 5시 토마스 김씨가 단독 후보로 입후보했다고 공식 발표하고 “김후보가 제출한 서류를 검토하고 28일(금) 오전 11시 등록증 교부시 후보 적합 여부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신위원장은 이날 후보 접수에 앞서 엄천학, 김성오, 염재범, 이동근, 박영진, 오정애, 독고영남씨 등 7명의 선관위원들도 확정 발표했다.

신위원장은 그러나 김대부 이사장이 이날 오전 선관위에 최대연, 전동국, 남기영, 테드 김씨를 선관위원으로 임명해 달라고 요청한데 대해선 “선관위원들과 상의해 보겠다”며 결정을 유보했다.

이와관련 김대부 이사장은 등록이 끝나고 “지난 20일 이사회에서 일부 내용을 추가, 확정한 선거 세칙을 선관위원장이 예비 후보자들에 전달하지 않고 선관위원 선임 요청도 무시하는 등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며 “선관위원장 해임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이사장은 “새로 확정된 세칙에는 회장 후보자의 지난 3년간 세금보고 서류 제출과 회장, 부회장, 이사 후보들 모두 등록시 본인이 나오거나 위임장을 제출하도록 했다”며 “이사회에서 정한 세칙을 지키지 않은 토마스 김 후보의 등록은 무효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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