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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쇼핑 매출 ‘증가’

온·오프라인 모두 긍정적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카고 일대 업체도 작년 대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소매 통계업체인 쇼퍼트랙은 올해 연말 쇼핑시즌 매출이 전년대비 3.8%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업률이 개선되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가 살아나면서 연말을 맞아 지갑을 여는 주민들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블랙프라이데이인 28일의 쇼핑실적은 이번 주말이 지난 뒤에야 발표될 예정이다. 하지만 월마트의 경우 프리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실시된 26일에만 2200만명의 고객들이 매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했다. 월마트의 인기 품목으로는 태블릿과 TV, 어린이 의류, 비디오 게임 등이었다.

시어스는 매출 통계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시카고 어빙팍길에 위치한 매장의 경우 28일 매장 오픈 전에 500명 이상이 줄을 섰다며 예년에 비해 같거나 많은 고객들이 찾았다고 밝혔다. 시어스가 소유한 K마트 역시 블랙프라이데이 고객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6시부터 다운타운 매장을 오픈한 메이시스 백화점 역시 올해 매출이 5년 연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오프라인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쇼핑 역시 활발했다. 인터넷 쇼핑을 집계하는 아도비 디지털 인덱스에 따르면 26일 하루 동안 모두 13억3천만달러가 지출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작년 대비 25%가 상승한 수치다. 이중 29%는 모바일 거래였는데 작년의 21%에 비해 8% 포인트 늘었다.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쇼핑은 지난해 보다 두배가 많은 24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8일 시카고 다운타운 유명 쇼핑센터인 워터타워 플레이스 앞에서는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마이클 브라운을 숨지게 한 백인 경찰에 대한 대배심의 불기소 처분에 항의하는 시위가 있었다. 시위대는 이날을 ‘브라운 프라이데이’라고 정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불기소 처분이 부당하다는 점을 알렸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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