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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서 20대 임산부 총격 피살, 범죄 폭로 막으려…

유력 용의자로 삼촌 지목
범죄 폭로 막으려 범행 추정

20대 임신부가 퀸즈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총격을 받고 피살됐다.

뉴욕시경(NYPD)은 코로나 레프락시티 아파트 단지에 사는 아나스타샤 매시(27)가 지난 26일 오전 8시30분쯤 15층 복도에서 총격을 당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신 6개월째였던 매시는 4명의 어린 자녀를 두고 있으며 사건 당시 아이들을 PS206초등학교에 데려다 준 뒤 집으로 돌아오던 길이었다. 경찰은 현재 매시의 삼촌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 올랜도 플러머로 알려진 매시의 삼촌은 무기소지와 마약 혐의 등으로 실형을 산 전과가 있고 매시는 그를 상대로 접근금지명령을 받아 놓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매시가 플러머의 범죄 행위를 알고 있어 그녀의 입을 막기 위해 사는 아파트까지 찾아가 살해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현상금 2000달러를 걸었으나 지역 정치인 호세 페랄타(민주.13선거구) 주상원의원이 28일 사비로 2000달러를 매칭해 총 4000달러가 현상금으로 내걸렸다.



특히 페랄타 의원은 범인이 다시 현장을 찾을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매시의 남편 조셉과 그의 자녀들에게 사비로 호텔을 잡아주며 그 곳에서 머물게 하고 있다.

신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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