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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국영화 개봉중단

중국 정부가 7월 한 달 동안 외국 영화 개봉을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가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됐다. ‘슈렉 2’와 ‘스파이더 맨’은 8월로 연기됐고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10월에나 개봉된다. 대신 이 기간 동안 18세 미만은 박물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서구 상업주의의 부정적인 영향을 감소시키기 위한 중국 정부의 캠페인의 일환이다. 라디오와 영화, TV를 감독하는 정부 당국자는 이 조치를 “스크린을 정화하고 중국 젊은이들에 대한 윤리 교육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외국 영화 개봉작 수를 1년에 20편으로 엄격하게 제한한 바 있다.

서구 상업주의 유입의 수위를 조절하려는 중국 정부의 노력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엔 인터넷 1만6000개에 대해 폐쇄 명령을 내렸으며 TV 사회자가 머리를 염색하거나 노출이 심한 옷을 입는 것도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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