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화탄소 누출 한인 여성 사망
퍼세익카운티 상업용 건물서
감지기 설치 안 돼 피해 커져
숨진 한인은 앨리스 박(한국이름 여울.29.사진)씨로 보스턴의 명문 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재원로 알려졌다.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30분쯤 윌렛스트릿과 밴휴튼애브뉴의 3층짜리 상용 빌딩(61 윌렛스트릿)에서 일산화탄소가 누출됐다. 당시 이 빌딩에는 20여 명의 지역 뮤지션과 밴드들이 입주해 있었다.
케이스 펄롱 퍼세익시 대변인은 "보통 일반 가정집과 달리 상업용 건물에서는 일산화탐소 감지기 설치가 의무화돼 있지 않았다"고 말했으며 PSE&G 직원들은 수사가 종료될 때까지 이 건물의 가스를 완전히 차단했다고 밝혔다.
포트리의 김기호 예의원에 따르면 박씨의 시신은 8일 오후 뉴왁검시소에서 예의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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