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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극 16시간 만에 종료…범인 등 3명 사망"

[종합] 시드니 경찰, " 인질극 16시간 만에 종료…범인 등 3명 사망"

【시드니=AP/뉴시스】양문평 기자 = 시드니 경찰은 도심의 한 카페에서 일어난 인질극이 16시간만에 범인 등 3명이 사망한 가운데 종료됐다고 16일 발표했다.

경찰은 범인인 건맨이 이날 새벽 현장을 급습한 경찰과의 대결중 사살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어 인질인 한 남자(34)와 여자(38)도 사망했으며 4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중무장한 경찰들은 시드니 중심가의 카페에 진입해 한 이란 태생 건맨이 숫자 미상의 인질들을 억루하고 있던 인질극을 종료시켰다.

호주 언론은 이 건맨이 수차례 폭력혐의를 받고 있는 이란 태생의 만 하론 모니스(50)라고 보도했다.

yang_pyu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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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인질극 2명 사망 종료
현지 경찰 진압…사상자 신원 불명확


14일(현지시간 15일) 호주 시드니의 한 초콜릿 카페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추종자에 의한 인질극이 미 동부시간 15일 오전 10시40분쯤 종료됐다. 사건 발생 16시간만이다.

AP통신 등 언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날 오전 카페 진입을 시도해 괴한을 제압한 뒤 상황을 종료시켰다.

이 과정에서 총격이 일어났고 일부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인질이 총격에 맞았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괴한이 생포됐는지 여부도 아직까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은 시드니 금융 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린트(Lindt)’ 초콜릿 카페에 IS 추종자로 추정되는 괴한이 총기를 들고 침임해 손님과 종업원 등 20여 명을 억류하면서 시작됐다.

인질 중에는 한국계 교민 여종업원 배모씨도 포함돼 있었으며 배씨를 포함해 인질 5명은 사건 발생 6시간 만에 탈출에 성공했다.

괴한은 토니 애벗 호주 총리 등과의 대화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괴한과 인질 석방과 투항 등을 설득하며 줄다리기 협상을 벌여 왔다.

신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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