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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판매 ‘뚝’, 가격은 ‘오름세’

11월 메트로 애틀랜타지역 주택거래 동향
거래 10.6% 감소…중간가격 20만7천달러, 15.%↑
부동산중개인협회 발표

귀넷 카운티를 포함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11월 주택판매가 작년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가격 상승추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애틀랜타 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이 지역의 11월 주택판매 건수는 2843건을 기록, 작년 같은 달의 3181건에 비해 10.6% 감소했다. 그러나 집값 오름세는 여전히 계속돼 중간주택 가격이 20만 7000달러를 기록, 작년 17만 9000달러보다 15.6% 올랐다. 또 평균 주택가격도 26만 7000달러를 기록하면서 작년대비 12.2% 높아졌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잠재적인 바이어들의 주택 구입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가격이 오르면서 주택 소유주들이 판매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지역에 따라 주택거래 성향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중개인협회 토드 에머슨 대표는 “학군이 좋은 지역의 주택판매는 훨씬 더 활발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주택판매 감소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에머슨 대표는 “대개 가을부터 겨울로 넘어가는 계절은 부동산 업계의 대표적인 비수기에 속한다”며 “1년 전과 비교해 여전히 재고도 부족한 수준이기 때문에 판매 감소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내년 조지아 주 경기는 전국 어느 지역보다도 긍정적”이라며 “내년 봄 이사철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차압통지 건수는 작년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케네소에 있는 부동산 조사기관인 에쿼티 디포에 따르면 11월 주택차압 통지 건수는 작년보다 46% 감소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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