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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 급진전 취업 2순위 급감하고 3순위 늘어

2순위, 조건 까다로워 급감

한인 취업영주권 취득에서 취업 2순위는 급감한 반면 3순위는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무부가 발표한 2013~2014회계연도 취업영주권 발급 현황에 따르면 2순위로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 출신은 3576명으로 직전 회계연도의 7152명에 비해 절반으로 감소했다. 3순위 신청자의 대거 업그레이드로 직전 회계연도에 급증했다가 다시 예년 수준을 회복한 것.

반면 3순위로 영주권을 받은 사람은 5945명으로 직전 회계연도보다 20%나 증가했다. 특히 3순위 숙련공은 5481명으로 25.3%나 증가해 2순위로 신청할 수 있는 사람도 상당수 3순위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2순위를 통한 영주권 취득이 이처럼 급감한 것은 적정임금(prevailing wage)이 두 배 가까이 많은 2순위의 스폰서를 구하기 어렵고 자격조건 등에 대한 심사가 더욱 까다로워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나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우선일자가 2007년에 머물 정도로 영주권 취득에 오랜 시간이 걸렸던 취업 3순위가 최근에는 우선일자가 2013년 6월까지 진전하는 등 대기기간이 크게 단축돼 무리하게 2순위로 진행할 필요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한편 한인 투자이민(5순위)은 2011~2012회계연도 447명 2012~2013회계연도 364명 지난 회계연도 225명 등 갈수록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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