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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탈레반 반군, 학생·교사 145명 학살

파키스탄 탈레반 반군이 어린 학생들을 대량 학살하는 테러를 저질렀다.

파키스탄 군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10시쯤 탈레반 반군 6명이 파키스탄 북서부 폐샤와르에 있는 군 부설 ‘아미 퍼블릭 스쿨(Army Public School)’에 난입해 학생과 교사들에게 총기를 난사, 최소 14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심 바즈와 군 대변인은 사망자 가운데 학생이 132명이고 9명은 교사라고 밝혔다.

바즈와 대변인에 따르면 반군 6명은 모두 군복에 폭탄조끼를 입고 있었고 학생과 교사 등 1500여 명이 있던 학교 건물에 들어와 무차별 총격을 시작했다. 반군은 출동한 정부군과 총격전을 벌이고 대치하다 오후 3시쯤 모두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탈레반(TTP)은 “이번 공격은 북와지리스탄에서 벌어지는 탈레반 소탕전의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파키스탄 군은 지난 6월 TTP 근거지인 북와지리스탄에서 탈레반 소탕전을 시작해 1100여 명의 TTP 대원을 사살했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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