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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상담소에 가정·성폭력 피해자 지원금, 3년간 12만불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 발표

뉴욕주정부가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는 이들 피해자를 지원하는 기관에 연방정부 보조금 620만 달러를 배분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정폭력 피해자 셸터인 무지개의 집을 운영하는 뉴욕가정상담소에도 앞으로 3년간 해마다 4만 달러씩 총 12만 달러가 지급된다.

윤정숙 소장은 "이 기금은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상담과 자원봉사자 교육 등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특히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피해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카운슬러 채용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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