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바 위원장 “2015년 목표는 커뮤니티센터 부지 확보”

블로바 위원장, 문화원에 감사장 전달

섀론 블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 위원장이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의 최병구 원장과 이승도 팀장에게 감사장을 전했다. 블로바 위원장은 16일 페어팩스 카운티 거버먼트 센터에서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추진위원회(KCCOC·간사 황원균)와 정기 모임을 갖은 뒤 감사장을 전달했다.

감사장에는 지난 11월 8일 기금모금 오찬 모임에 특별 후원한 한국문화원에 감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블로바 위원장은 감사장에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 중 한 곳이 페어팩스 카운티여서 매우 자랑스럽다”며 “워싱턴 일원에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의 꿈을 꼭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블로바 위원장은 이날 모임에서 “지난 2014년은 많은 진척을 보인 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한 해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모두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경험이 됐다”며 “2015년에도 건립을 위해 더욱 열심히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블로바 위원장은 2015년 목표로 커뮤니티센터 부지 확보를 꼽았다. 위원회는 지난 한 달 동안 85명의 회원을 추가 모집했다고 밝혔고 블로바 위원장은 이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영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