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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LA 개봉 2주차 '흥행 불 붙었다'

CGV LA 개봉 첫 주보다 관객 늘어 '입소문의 힘'
단체, 가족 관람 흥행 요인
이번 주 금요일 전국 40여개 극장 개봉

영화 <국제시장> 의 북미 흥행 조짐이 심상치 않다.

CGV LA 측에 따르면 <국제시장> 은 지난 주말 3일동안 개봉 첫 주말보다 관객 수가 27% 올랐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영화는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개봉 첫 나흘 동안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주목을 끌었었다. CGV LA는 2주차 주말 3일(금토일) 동안 총 3,667천여명이 극장을 찾았으며, 이른 오전 시간을 제외하고는 전회 매진되었다고 전했다. 이는 역사상 최고 흥행 영화로 기록된 <명량> 의 개봉 2주차 주말 성적 (3,346명 동일 상영관 (286석) 기준) 보다도 10%나 높은 성적이다.

CGV LA 매니저는 쉐인 발렌시아씨는 "2주차가 되며 입소문을 타고 4인 이상의 가족 관객들과 교회, 동문회, 노인 단체 등의 단체 관람이 줄을 잇고 있다"며 "부모님과 함께 온 10대 청소년들부터 70대 노인까지, 이렇게 전 연령층이 찾는 영화를 처음 본다"고 말했다.

2일 개봉한 패서디나의 램리 극장도 <국제시장> 을 통해 이례적인 주말을 보냈다. 평소 볼 수 없었던 한인 관객들이 몰린 것이다. 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는 주말동안 램리 극장에 약 500여명의 한인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4일 저녁 램리 극장을 방문한 써니 정 (35세, 라크라센터)씨는 "이미 CGV에서 직장 동료들과 한번 봤지만 엄마를 모시고 꼭 보고 싶어 다시 극장을 찾았다"며 "주변에 가족들을 데리고 두 번씩 보는 사람들이 늘고있다"고 말했다.

<국제시장> 은 국내 개봉 20일 만에 79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첫 천만영화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는 이번주 금요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어 흥행 결과에 대해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국제시장> 은 1월 9일, 뉴욕, 워싱턴, 보스톤, 달라스, 플로리다, 아리조나, 노스 캐롤라이나 등 미국 주요 지역과 캐나다 토론토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40여개 극장에서 동시 개봉한다.

자세한 극장 정보는 www.CJ-Entertainment.com, 또는 공식 페이스북 (.facebook.com/CJEntertainmentUS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국제시장> 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그 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 아버지의 이야기를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 그려낸 대작이다. <해운대> 의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라미란이 열연했다.

상영시간: 126분
등급: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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