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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노면전차 이달말 운행시작

각종 사고·안전성 논란 불구 개통 강행

시험운행 기간동안 수차례의 사고를 일으키며 안전성 문제를 드러낸 애틀랜타 노면전차(Streetcar)가 예정대로 이달말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카심 리드 애틀랜타 시장은 19일 애틀랜타저널(AJC)과의 인터뷰에서 “예정대로 오는 31일 자정부터 노면전차 운행을 시작한다”며 “개통 전에 모든 연방 안전 규정을 충족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착공된 노면전차는 총 9800만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내년부터 총 4대의 전차가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노선은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에서 마틴루터킹 센터까지 이어지는 왕복 2.7마일 구간이다.

그러나 이 전차는 지난 11월 시험운행중 일주일 동안 2차례나 자동차와 접촉사고를 일으켰다.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되자, 연방대중교통국은 이 전차가 보행자와 운전자를 위한 간판 및 차선 등에 대한 안전기준 충족여부 조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이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리드 시장이 개통을 강행하는 이유가 있다. 이 전차는 본래 지난해 4~5월 개통할 예정이었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1년 이상 개통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리드 시장은 “노면전차 공사를 통해 주변 지역에서 수백만달러 규모의 경제개발효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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