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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이혜민 살인사건 재구성, WBEZ 제작 팟캐스트 관심

지난 1999년 1월13일 볼티모어시의 한 공원에서 매장된 채 발견된 한인 이혜민(당시 17세) 양의 사건을 재구성한 팟캐스트가 시카고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 시카고 선타임스에 따르면 시카고 공영라디오 방송 WBEZ가 제작한 ‘시리얼’ 팟캐스트는 볼티모어 선타임스 출신의 새러 쾨니그 기자가 1999년 발생한 이혜민 양의 살인 사건을 재구성해 지난 10월 3일부터 매주 한편씩 배포했다.

이 양이 사체가 발견된 후 기소된 전 남자친구 아드난 사이드(17)는 2000년 1급 살인 혐의로 종신형을 받고 현재 컴버랜드 소재 교도소서 15년째 복역 중이다. 하지만 시리얼 팟캐스트는 사이드가 진범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고 마지막 회에는 성폭행범 로널드 리 모어가 진범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시즌 1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배포된 지난 18일 오전 로건 스퀘어 카페 인근에는 시리얼 애청자들이 모여 마지막 에피소드를 함께 청취했다.



에반스톤에 거주하는 메리사 포리바(37) 씨는 “12주 동안 팟캐스트를 들으며 스스로 살인사건을 풀어보려 노력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팟캐스트는 웹사이트(serialpodcast.org)에서 무료로 청취할 수 있다. 김민희 기자 minhee071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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