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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멜 사과’ 금식령

리스테리아균 감염… 5명 사망 21명 치료

연방 보건당국이 미 전역에 캐러멜 사과(사진) 금식령을 내렸다.

19일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연방질병통제센터(CDC)는 이날 사과에 캐러멜을 입혀 판매하는 ‘캐러멜 사과’를 먹은 10개의 주 고객들 중 5명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돼 사망하고 21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리스테리아균 감염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질병으로 부적절한 축산제품의 취급, 처리 혹은 적절하지 못한 물의 사용 등으로 오염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근육통, 오심, 설사 등이 있다.

CDC 측은 “감염된 28명 중 26명이 치료를 받았으며 5명이 치료 도중 사망했다”며 “미주리 5명, 미네소타 4명, 위스콘신 2명 등 총 11건이 중서부에서 발생했다. 자세한 경로 및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전 포장된 캐러멜 사과 제품을 비롯 땅콩류, 초콜릿, 작은 사탕 조각이 뿌려진 제품들도 모두 당분간 섭취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부분의 발병 환자가 임산부 또는 신생아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민희 기자 minhee071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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