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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결성으로 위기 타개해야…", 매출감소 대책마련

한인뷰티서플라이 업계가 중국 생산업체들의 온라인 소매 판매 확대로 인한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인 업계가 협동조합을 결성 다양한 수익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뉴욕지구 한인뷰티서플라이협회(이하 뷰티협)는 지난 17일 플러싱 베이사이드 삼원각에서 열린 회원 단합대회 및 송년회 행사에서 최근 온라인 뷰티서플라이 아이템 거래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뷰티협회 김성이식 회장은 "중국의 생산업체들이 이베이나 아마존 같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는 제품들은 미국에서 판매하는 소매가격의 40~50% 정도 수준"이라며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고객을 뺏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판매가에 맞추려면 마진을 대폭 줄이거나 품목에 따라서는 마진을 포기해야 한다"며 "가격 경쟁을 따라가기는 도저히 불가능해 협회원간 별도의 협동조합을 만들어 위기에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뷰티협은 셰이크앤고.썬태양 등 생산업체들과 구축한 탄탄한 네트워크와 지금까지 소매업체로 뷰티서플라이 품목을 취급해 오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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