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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소니언 프리어·새클러 미술관 작품, 온라인 공개

프리어·새클러 미술관, 내년 1월1일 서비스 시작
한국문화재 500여점 등 4만여 작품 인터넷서 관람

프리어·새클러 미술관에 있는 4만여 점의 예술 작품들이 인터넷에 공개된다. 프리어·새클러 미술관은 스미소니언 계열의 국립미술관으로서 아시아 미술품들을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다. 한국 문화재도 약 500여 점 들어서 있다.

미술관은 수년간의 디지털화 작업 끝에 4만여 점의 작품들을 인터넷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한 미술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소장 작품을 전 세계의 관객들과 공유하게 됐다. 인터넷으로는 내년 1월 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줄리안 라비 관장의 노력이 컸다. 그는 “작품의 디지털화는 예술의 민주화”라며 “미술관이 소장한 모든 작품을 공개하는 첫번째 미술관이 되는 게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공개로 전 세계 사람들은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경우에는 사진을 직접 다운로드 할 수도 있다. 직접 다운로드 한 사진을 컴퓨터나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게 된다. 라비 관장은 미술관을 직접 방문하는 사람들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나는 반대로 생각한다. 아시아 예술 작품을 더욱 널리 알리는 데에는 이러한 홍보가 아주 중요하며 방문자는 이로 인해 오히려 더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다.



미술관 관계자들은 매주 100~200개 작품씩을 디지털화했다. 작품을 일일이 사진으로 찍어서 만들어 낸 성과다. 관계자 측은 가구를 비롯한 무거운 작품들은 시간이 더욱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미술관 측은 1월 1일 공개 이후에도 3D 입체를 전달할 수 있도록 360도 사진을 찍는 작업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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