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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커피로 워싱토니안 입맛 공략

한인운영 브랜드 ‘케이시스 커피’ 매장 8개 개점
락빌등 5개 직영…워싱턴에 프랜차이즈 30개 목표

독특하면서 깊은 맛과 향의 커피, 최고급식재료와 소스의 절묘한 조합으로 워싱토니안의 입맛을 사로잡은 샌드위치.
 
한인이 운영하는 토종 커피 브랜드 ‘케이시스 커피’(Caseys Coffee Inc. 대표 베로니카 이)의 질주에 거침이 없다. <참조 본보 2013년 7월 25일 a-4>
 
케이시스 커피는 지난 18일 몽고메리 락빌 28번 도로 선상에 있는 락 크릭 빌리지 센터에 8호점을 열었다. 직영 매장으로는 5호점이다. 최근 2년 동안 워싱턴 DC를 포함해 칼리지 팍, 락빌점 등 3개의 매장을 잇따라 연 것이다.
 
1996년 창업 후 18년 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워싱턴 일원 여러 곳에서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했다.
 


베로니카 이 대표는 “직영으로 운영하는 1, 2, 3호점의 주요 고객들이 변호사, 연방정부 공무원 등 전문직 위주라면 4호점인 메릴랜드 대학 칼리지 팍 매장은 대학생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락빌 5호점은 커뮤니티, 즉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동네 커피점 전문점이다.
 
이 대표는 이 같은 다양한 배경을 통해 케이시스 커피의 프랜차이즈 경쟁력을 한층 더 확신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케이시스 커피의 프랜차이즈 동반자는 워싱턴 일원 최대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 회사인 래파포트(Rappaport)사가 함께한다.
 
락빌 매장은 수익성이 높던 구 카리브 커피 자리로 쇼핑센터 건물 자체를 래파포트가 관리한다. 부지선정에 상대적인 이점이 많다.
 
래파포트사는 이처럼 프랜차이즈에 필요한 부지 선정에서 리스 계약까지 하드웨어 부분은 모두 지원한다.
 
윌 콜린스 디렉터는 “15년 전부터 한인 비즈니스와 관계를 맺어왔는데 로컬 브랜드인 케이시스 커피는 커피 향처럼 독특함을 가지고 있고, 아주 흥미로운 비즈니스”라며 프랜차이즈 성공 가능성을 내비쳤다.
 
케이시스 커피의 강점은 격조 높은 실내 분위기, 대기업 브랜드와 맞설 수 있는 가격 경쟁력, 게다가 수준 높은 음식이다.
 
이 대표는 기존 매장을 통해 이미 충분한 경쟁력을 확인했고, 최근에는 중국인 투자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래파포트사의 유일한 한인 에이전트로 케이시스 커피의 대외 활동을 담당하는 마이클 강대변인은 “케이시스는 한인이 운영하는 워싱턴 일원 유일의 커피 프랜차이즈”라고 말했다.

그는 커피 숍 비즈니스 창업을 원하는 이들은 다른 어느 직종보다 손쉽게 다가설 수 있고, 특히 이들이 기반을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케이시스 커피의 또 다른 특징은 커피를 직접 볶아내는 로스팅, 홀세일, 커피숍 매장에 델리까지 수직 계열화를 이룬 점도 눈에 띈다.
 
컬럼비아 공장에서 한해 로스팅하는 원두는 20만 파운드에 달한다. 최근엔 프랜차이즈에 대비 기계를 추가로 설비, 생산 규모를 배로 늘렸다.
 
강 대변인은 2015년 초부터 프랜차이즈를 위한 설명회를 매장별로 돌아가며 맞춤형으로 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워싱턴 메트로 폴리탄 일원에 30개 매장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케이시스 커피는 락빌점 오픈 기념으로 20일(토)과 21일(일) 오전 10시~오후 2시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커피와 각종 샌드위치 샘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문의: 571-382-1296, 301-442-6054
 ▷락빌 매장: 5562 Norbeck Rd., Rockville, MD 20853
 ▷웹사이트: www.casyes-coffee.com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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