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교 한국어반 적극 지원"
뉴저지 한인교육자협
지난 5월 발족된 교육자협회에는 한인 교사와 학군 행정관 교사 지망생 등 50여 명이 가입해 있다. 이날 페어론의 예수사랑교회에서 진행된 총회에서 협회는 공립교 한국어반 확대 한인 교사 양성 한인 학부모 연대 강화 등의 중점 과제를 밝히고 이를 위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김선주 회장은 "협회는 한인 교사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이와 함께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한국어 정규과목 채택이 각 학군에 확산되기 위해 한국어 교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미래의 교사를 꿈꾸는 한인 청년들을 위해 각 학군의 채용 정보를 모아 협회 웹사이트(kaeanj.org)를 통해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클립사이드파크 고교 수학 교사인 재니 백씨는 "우리 학교에는 한인 학생이 많이 없지만 타민족 학생들이 한인 교사인 나를 볼 때마다 한국어를 가르쳐달라고 한다"며 "가끔 간단한 한국어를 가르쳐주고 있지만 정식 한국어 과목이 있었으면 한다. 방법이 있다면 한국어 교사 자격도 취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 협회는 내년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학부모와의 소통도 강화할 방침이다.
서한서 기자
h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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