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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항만청 직원 오버타임 기본급의 2배 넘어

직원 시간외 근무수당
기본급의 두 배 넘기도
상위 1~53위 모두 경찰

뉴욕·뉴저지 항만청(PA) 일부 직원의 오버타임이 기본급의 두 배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레저가 지난 1월~9월까지 PA의 오버타임 지급 기록을 토대로 2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 기간 오버타임 수당이 가장 많이 지급된 직원은 경찰인 모리스 코필드로 17만2579달러였다. 그의 연봉 6만9231달러의 세 배에 가까운 것이다. 오버타임을 포함해 그는 이기간 총 27만5361달러를 받았다.

두 번째 역시 경찰로 재직 중인 엘빈 에릭슨으로 15만9919달러가 오버타임으로 지급됐고 3위 또한 경찰인 로버트 저지로 15만383달러를 기록했다. 스타레저는 “오버타임이 많이 지급된 1위~53위까지가 모두 경찰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PA 경찰노조측은 “경찰 인력 확충과 함께 경찰 승진을 늘리면 오버타임 수당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시정하려면 시스템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버타임을 많이 기록한 이중 13명의 경찰은 이기간 오버타임과 월급을 합쳐 PA 사무총장보다도 더 많이 지급받았다. PA는 이기간 사무총장 패트릭 포예에게 28만9667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PA는 이기간 7000여 명의 직원에게 1억9200만 달러를 오버타임으로 지불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당초 잡혔던 예산보다 23%를 초과한 것이다. 해당 기간 전 직원의 오버타임 시간을 합치면 185만 시간에 달했으며 이를 환산하면 211년, 즉 2세기다.

서승재 기자/ sjdreame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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