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관 엘리베이터 정상화

지난주 사고가 발생해 운행이 중단됐던 뉴욕한인회관 엘리베이터가 17일부터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

홍명훈 회관관리위원장은 “관리업체가 조사를 해본 결과 순간적으로 전기가 끊어지면서 엘리베이터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1층으로 내려오던 엘리베이터가 지하층에서 멈춘 것”이라며 “전기 장치와 브레이크 등을 모두 재점검하고 수리를 마쳐 17일 아침부터 엘리베이터를 정상 가동됐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또 “잠시나마 동포들에게 걱정을 끼친 것 같아 유감”이라며 “이제 한인회관을 방문해 안심하고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인회관 엘리베이터는 지난 14일 10여명이 탑승한 상태에서 1층으로 내려오던 중 잠시 전기가 나가면서 지하층으로 떨어졌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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