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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풍향계]뉴욕 플러싱 렌트 급등

뉴욕 한인 밀집 거주지역인 플러싱 일대 주택과 아파트 렌트가 급등하고 있다.

플러싱 일대 한인 부동산 중계업계에 따르면 10년전 까지만 해도 초기 이민자와 유학생들에게 인기있던 플러싱이 인구가 급증하고 자체 상가가 확장되면서 더이상 저소득층 초기 이민자들의 기착지에서 탈피하고 있다는 것.

이 지역은 지난 3~4년 사이 1베드룸을 기준으로 렌트가 최고 50%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플러싱의 한 한인 부동산 에이전트는 “지난 2000년을 기준으로 할 때 플러싱 지역의 1베드룸 아파트 렌트는 월 800~900달러 정도였지만, 현재는 1200달러에 이른다”고 전했다.



수년째 플러싱에 살고 있는 하씨는 “밀려드는 신규 이민자들로 과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제 번듯한 아파트를 얻어 살려면 5년전 보다 두배가량 비싼 렌트를 지불해야 한다”며 “한달 월급을 받아 절반 가량을 렌트로 내야 할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하와이 집값 ‘주춤’

하와이 주요 지역의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7월 각 섬별 주택매매 중간값은 ▶마우이: 주택-56만 7,000달러, 콘도-28만 1,425달러 ▶오아후: 주택-48만달러, 콘도-21만 7,000달러 ▶빅 아일랜드: 주택-28만달러 콘도-29만 750달러 ▶카우아이: 주택 50만 6,500달러, 콘도-37만 3,5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6월 대비 오아후는 평균 1800달러, 빅 아일랜드는 8500달러, 카우아이는 2만1500달러가 떨어진 것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주택 수요가 주춤해지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다.

오아후의 경우 주택과 콘도의 1/3 이상이 25만 달러 이하에 거래되고 있다. 빅 아일랜드는 힐로 남동쪽이 30만달러 이하로 거래되나, 코나쪽은 40만달러 이하를 찾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 집값 ‘숨고르기’

2분기 전국의 집값이 두 자릿수 이상 오른 가운데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저지 버겐 카운티만 전년동기 대비 2.4% 상승에 그쳐 평균치를 밑돌았다.

전국부동산협회(NAR)가 발표한 2분기 주택매매 보고서에 따르면 버겐 카운티의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39만3300달러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9400달러 올랐다. 이에 대해 이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버겐 카운티는 타지역에 비해 유독 집값 상승이 두드러졌던 지역이라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며 “아직도 평균 매매가는 여전히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반면 롱아일랜드 나소·서폭 카운티는 2분기 평균 주택 매매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14.1% 오른 41만48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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