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영화 ‘국제시장’에 관객 감동 이어져...DC 오늘 개봉

워싱턴·볼티모어 극장 5곳 오늘 개봉
“아버지 생각에 눈물이…”

“영화를 보는 동안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나서 눈물을 참지 못했어요.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 무뚝뚝하셔서 제대로 따뜻한 얘기도 많이 나누지 못했던 아버지. 친구들과 다시 영화를 보고 싶어요.”-미셸 김(버지니아 페어팩스).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거나 파독 광부들과 간호사들이 트위스트를 추는 장면을 보고 한참 웃었어요. 이민생활을 하느라 까마득하게 잊고 지냈던 추억이 아련하게 떠올랐어요.”-마이클 박(메릴랜드 몽고메리).
 
7일 밤 영화 ‘국제시장(영어제목 Ode To My Father, 감독 윤제균)'의 시사회가 열린 리걸 페어팩스타운센터 극장. 126분 상영시간 동안 시사회장 곳곳은 관객들의 웃음과 눈물, 환호와 탄식이 이어졌다.
 
한국에서 개봉 21일째인 6일 800만 명을 돌파한 국제시장은 6.25와 베트남전, 파독 광부 등 한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황정민과 김윤진, 오달수 등 톱스타들의 열연으로 워싱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시사회에는 강도호 총영사와 한인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청소년과 중장년, 노인등 일반동포들이 초청됐다.
 
이번 시사회를 중앙일보와 함께 공동개최한 린다 한 글로벌한인연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제시장’은 할아버지와 아버지 세대가 가족과 조국을 위해 얼마나 희생했는지 감동적으로 담은 영화”라며 “이 영화를 통해 어른 세대와 젊은 세대가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시장’은 9일(금) 워싱턴·볼티모어 일원 극장 5곳에서 개봉된다.
 
박성균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