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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매로 불황타개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4/09/01 08:31

계속되는 불경기와 날로 치열해지는 업체 간 경쟁 속에 미용재료상 회원들이 힘을 모아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달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시카고 미용재료 상업인협회의 공동구매는 협회 차원에서 값싼 제품을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제품을 대량으로 구매해서 회원들에게 공급하고 업소를 운영하면서 꼭 알아두어야 할 세무상식을 전달해 회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공동구매를 주도한 정춘택 회장은 “일부 업소의 경우 3~4년 전보다 매출이 절반 정도 급감하는 등 시장 상황이 나아지질 않고 있다.
어려울 때일수록 회원들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공동구매와 세미나를 통해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무 상담에 나선 손헌수 공인회계사는 자체 조사한 미용재료법인의 평균 재무구조를 통해 미용재료상들의 순수익율이 15%대에 그친다고 밝혔다.

올해 세무상담을 했던 5개의 업소를 기준으로 했을 때 전체 매출에서 재료비가 55.8%, 인건비가 14.7%, 기타 경비가 21.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전체 매출을 순수익으로 나누면 순수익율은 8.1%에 그친다는 것이다.
여기다 업주의 인건비를 감안하면 약 15%가 순수익으로 남는다.

손 회계사는 이에 대해 “조사결과 업소당 1년간 매출은 최소 1백만달러를 넘는 등 매출규모는 컸으나 재료비의 비중이 많아 한인들이 많이 종사하고 있는 세탁업에 비하면 순수익율이 낮은 편”이라고 밝혔다.

박춘호 기자

사진설명-시카고 미용재료 상업인협회의 월례모임에서 손헌수 공인회계사가 세무상식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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