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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미드 다시 시작하나…'엑스 파일'등 새 시즌 준비

온라인 스트리밍 덕 재조명
'프리즌…''24'도 제작 '청신호'

세계적 인기를 누렸던 '미드'(미국 TV 드라마) 시리즈의 새로운 시즌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LA타임스는 최근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젊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옛날 드라마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에 이미 종영한 바 있는 옛 TV 시리즈의 새 시즌 제작 관련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두 주자는 폭스(Fox)사다. 폭스 측은 현재 '엑스 파일'과 '프리즌 브레이크' '24' 등의 새 시즌을 기획 중이다. 폭스 TV의 다나 윌든 공동 회장은 "제작자 크리스 카터와 '엑스 파일' 부활에 대해 논의 중"이라면서 "드라마 주인공이었던 데이비드 듀코브니와 질리언 앤더슨이 그대로 출연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 듀코브니 역시 "전체 시즌에 참여하는 것은 힘들겠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몇몇 에피소드에는 출연을 계획 중"이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엑스 파일'은 1993부터 2002년까지 폭스에서 방송된 TV 시리즈로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둘러싼 온갖 사건들을 추적하기 위해 애쓰는 FBI 요원 멀더와 스컬리의 활약을 그렸다. 1998년과 2008년에는 스핀 오프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폭스 측은 '엑스 파일' 외에도 한국에서 폭발적 인기를 끈 바 있는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와 '24'의 새로운 시즌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A타임스는 이와 같은 경향을 온라인 스트리밍 활성화에 따른 트렌드라고 분석했다. 월든 회장은 "'프리즌 브레이크'의 부활은 이 드라마가 '넷플릭스'에서 폭발적 반응을 보이면서 시작됐다"며 "과거 드라마가 방영됐을 때 이를 보지 못한 20대 젊은 층들이 많이 시청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드라마들에 향수를 가진 중장년층에게도 드라마의 새로운 시즌이 반가울 것이다. 새롭게 등장한 방송 플랫폼이 이를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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