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체이스, 마일리지 제휴 재개

25일부터 서비스 정상화

지난해 11월 예고 없이 중단돼 사용자들의 불만을 사왔던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Sapphire Preferred)' 크레딧 카드와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제휴 서비스가 25일부터 재개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적립된 마일리지를 제 3자가 도용하는 사태가 발견되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시스템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2개월 정도 해당 서비스가 중단됐었다"며 "하지만 기술적인 문제가 해결돼 오는 25일부터 서비스가 정상화 된다"고 밝혔다.

체이스는 사파이어 프리퍼드 카드를 개설한 뒤 첫 3개월 동안 3000달러를 결제하면 4만 마일의 보너스 포인트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했으며 적립된 포인트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물론 호텔 포인트로도 이용할 수 있어 많은 한인들이 신규 가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