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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모빌, 고객 체납 위험도 평가기준 완화

12개월 연속 사용료 냈으면
신용 낮아도 휴대폰 할부 허용

'월 사용료 충실히 냈으면 크레딧 점수 낮아도 OK.'

전국 4위 이동통신업체 T모빌이 고객 체납 위험도 평가 기준을 완화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T모빌은 내일(25일)부터 최소 12개월 동안 연속해서 월 사용료를 납부한 고객의 경우, 크레딧 점수가 낮더라도 가격이 650달러를 넘는 휴대폰의 할부 구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T모빌은 고객의 체납 위험도 평가 기준 변경 배경에 대해 "월 사용료 납부 기록이 크레딧 점수보다 더 가치있는 자료"라고 밝혔다.



새로운 기준에 따르면 크레딧 점수는 여전히 신규 고객의 체납 위험도 평가에 사용된다.

하지만 12개월 이상 월 사용료를 제때 납부해야 한다는 새 기준을 충족시킨 고객의 경우, 크레딧 점수는 더 이상 평가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다.

데이브 캐리 T모빌 수석부사장은 "크레딧 점수 평가 기준을 변경한 것이지 기준이 되는 점수를 낮춘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WSJ는 버라이즌과 AT&T, 스프린트 등 다른 이동통신업체들의 경우, 크레딧 점수가 낮은 고객에 대한 고가의 휴대폰 할부 판매나 양질의 플랜 가입 서비스 제공을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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