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 경제인협회 월례 모임
“한인사회 발전 도모하는 단체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모임에서 경제인협회는 올해 사업 계획을 소개하며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세미나 및 타 단체와의 협동 행사 등을 통해 시카고 한인사회와 적극적으로 네트워킹하고 정보를 공유, 한인사회와 함께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또 금융 전문인 제프 윤, 조영 씨가 강사로 나와 정해진 가격으로 미래 특정 시점 또는 특정 기간 내에 기초 자산물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인 옵션에 대해 설명하고 옵션의 중요성, 현재 금융 시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한 이재태 회장은 “한인사회와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어 활동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며 “미국 경제는 여러 분야에서 성장 중이지만 한인 경제는 성장 속도가 더뎌지고 있다. 품목 자체가 한계에 부닥치는 상황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도전, 사고의 전환과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함께 힘을 뭉쳐 헤쳐나간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경제인협회는 2월과 3월 경제 세미나, 4월 골프 모임, 6월 타 단체와의 협동 행사, 10월 부부동반 1박 2일 여행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협회는 지난 12월 연말파티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전달되지 못했던 공로패를 여훈필 전 회장, 제프 윤 총무, 정장호 부총무 등에게 전달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071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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