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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홈디포서 총격…2명 사망

직원이 매니저 살해 후 자살

맨해튼 첼시의 홈디포 매장에서 대낮 총격 사건이 발생해 직원 두 명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총격은 25일 오후 2시45분쯤 5~6애브뉴 사이 23스트릿에 있는 홈디포 매장의 조명 코너에서 일어났다. 이날 비번이었던 직원 캘빈 에스데일 주니어(31)가 매장으로 들어와 매니저(38)와 언쟁을 벌이다가 총격을 가했다. 매니저는 흉부에 최소 두 발을 맞았으며 인근 벨뷰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에스데일도 총격 후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쏴 목숨을 끊었다. 에스데일은 2006년 자메이카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6살짜리 아들과 함께 브루클린에서 살고 있었다. 피해자의 신원과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이날 오후 10시 현재 알려지지 않았다.

이주사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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