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센터 시상식, 모범청소년 27명 선발

창립 21주년을 맞은 애틀랜타 한인청소년센터(회장 이석기)가 24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제9회 모범청소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학생들과 부모, 한인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학업 9명, 리더십 4명, 봉사 6명, 체육 5명, 미술 3명 등 총 5개 부문에서 27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장학금과 상패를 받았다.

최석기 청소년센터회장은 "훌륭한 자격을 갖춘 학생들이 많이 지원했으며,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들도 많아 심사 과정이 즐거우면서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심사위원으로 봉사한 이석희 태권도 이석희 관장, 권순희 박사, 조지아주립대(GSU) 김순호 교수, 조지아귀넷칼리지 이정대 교수와 김순영, 김선용 후원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상식에 앞서 이기붕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오영록 애틀랜타 한인회장, 이상용 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2부 순서에서는 수상자들의 공연과 수상소감 발표 등 축하연 순서가 진행됐다.

청소년센터의 모범청소년 시상식은 동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혈통의 8~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매년 연말에 모집하고 연초에 시상한다. .

한편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학업 : 나석준, 김상찬, 에이미 안, 김민지, 박하경, 박진수, 루빈 박, 박지나, 김기범, 리더십 : 존 리, 박수영, 크리스티 김, 아놀드 홍, 봉사 : 정김대근, 앤드류 김, 신디아 박, 리나 박, 크리스티 유, 케빈 노


조현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