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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주지사, 대선 행보 본격화

PAC 발족 정치자금 모금 시작
지지율 13%…젭 부시 이어 2위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대선 행보 본격화에 나섰다.

크리스티 주지사(52.공화)는 오는 2016년 대선(선거일 11월 8일)을 위한 정치활동연대(PAC)를 발족하고 기금 모금을 시작 대선 출마가 임박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지난 25일 아이오와주 드모인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한 크리스티 주지사는 브리지게이트 파문으로 탄핵 위기에도 처해 대선 행보에 차질을 빚었다고 밝히며 지난 1년간 자신의 정치적 성장을 강조하는 연설을 통해 대선 행보 본격화를 다짐했다.

PAC 발족과 함께 레이 워시번 전 공화당전국위원회 의장이 PAC 의장으로 임명됐으며 웹사이트(leadershipmattersforamerica.org)를 통해 기부를 받으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PAC 관계자들은 앞으로 지지할 공약 관련 성명서를 통해 집코드에 따른 학군과 상관없이 전국의 모든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ORC와 CNN 등에 따르면 크리스티 주지사의 지지율은 13%로 강력한 대권 후보인 전 플로리다주지사 젭 부시(23%)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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